유튜브 시리얼통신 강좌를 열면서 개인적인 작은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한다.
이야기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서 나의 대학때 시절 이야기이다.
대학교 1학년때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은 돈으로 베이스 기타와 앰프를 구매하였다.
이상하게 나는 베이스 기타가 좋았다. 그래서 몇번 두둥 거리고 벽에 기대어 세워 두었다.
그런데 이 베이스 기타가 옆으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기타 목이 똑 하고 부러져 버렸다.
나의 여름 내내 고생했던 시간들이 휴지조각이 되는 순간이었다.
....
그 이후로 최근이 되어서 JTBC에서 하는 슈퍼밴드 2 공연을 보면서 다시금 베이스 기타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당근 마켓에서 중고로 싸구려 베이스 기타를 하나 장만하였다. 그런데 앰프가 없어서 또 중고로 앰프를 구매하였고 구매한 앰프가 헤드폰이 안되서 또 헤드폰용 앰프를 하나 장만했더니 베이스 기타 값이 또 나가 버렸다.
어쨌든 베이스 기타를 열심히 배워 보고자 나의 채찍이 될 만한 것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결정한 것은 시리얼 통신 강의에 베이스 기타 사운드를 넣어보자는 것이다.
초반 인트로 영상에는 5~6초 정도 되는 전문가의 핑거스타일 리프를 넣고, 마지막 아웃트로 영상에는 내가 플레이한 베이스 기타 사운드를 넣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비교하면서 실력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기로 하였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꾸준함과 노력이 필요하다.
어쩌면 나의 시리얼 통신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면 꾸준히 하세요. 나의 베이스 기타 사운드가 발전하는 것 처럼..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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