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zzrabbit

지난 게시 글에서 우리 가족의 워크샵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소개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가족 워크샵의 15여년간의 여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가족 워크샵은 2009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2008년 연말이지요. 인터넷에서 '가족 워크샵'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쓸만한 정보가 없어서 '자기 계발'에서 사용하는 계획수립 기법들과 버킷리스트를 가져다가 실행했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간략한 계획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비전보드라고 해서 꿈을 담은 이미지를 오려붙여 거실에 있는 칠판에 붙여두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가족 구성원들의 장점쓰기'라든가 '자녀 양육 원칙 세우기' 등 번외의 자료들을 만들어 거실 벽에 붙여 두었죠. 'OO야! 너는 인..

Writing/일상 2024. 11. 13. 08:44

저는 기업체 부설연구소에서 근무하며 하드웨어 제품 설계 및 반도체 설계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중소기업이다 보니까 제품의 탄생부터 팔려나가기까지 갖가지 업무를 수행해야 하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제품은 구매자가 기술자들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제가 마케팅과 기술영업까지 지원을 해야 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중국과 대만에 소재한 기업들과 많은 일들을 하게되었지요. 이러다 보니까 마케팅 부분도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돈을 아끼지 않고 교육을 많이 보내주었는데요. 그때 엔지니어임에도 불구하고 필요에 의해 마케팅 교육을 신청하여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KPC(한국생산성본부)에서 마케팅 교육을 받던 중에 강사님이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마케팅이 이렇게 좋은데... 왜 이렇..

Writing/일상 2024. 11. 13. 08:39

졸업하고 취직을 준비하면서 사회에 첫발을 어디에다가 두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쩌다보니 나도 모르게 '시리얼 통신'이라는 분야에 발을 내딪게 되어서 시리얼 통신이 나의 전문 분야가 되었다. 시리얼 통신 장비와 시리얼 반도체를 개발하면서 조금씩 시리얼 통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고, 실제 필드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겪으면서 이론과 다른 실제들을 파악해 갔다. 모르는 것들이 생기면 구글링을 통해서 원서를 번역하면서 노하우와 지식을 하나씩 추가해가며 나의 전문성을 높여갔다. 그러다 보니 회사 내에서도 직원 교육과 고객 교육을 맡게 되었고 내 스스로 시리얼 통신 분야에 대해서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 일을 하면서 내 몸이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팡 터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건강으로 인해 ..

Writing/일상 2024. 2. 16.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