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 글에서 우리 가족의 워크샵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소개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가족 워크샵의 15여년간의 여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가족 워크샵은 2009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2008년 연말이지요. 인터넷에서 '가족 워크샵'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쓸만한 정보가 없어서 '자기 계발'에서 사용하는 계획수립 기법들과 버킷리스트를 가져다가 실행했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간략한 계획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비전보드라고 해서 꿈을 담은 이미지를 오려붙여 거실에 있는 칠판에 붙여두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가족 구성원들의 장점쓰기'라든가 '자녀 양육 원칙 세우기' 등 번외의 자료들을 만들어 거실 벽에 붙여 두었죠. 'OO야!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라는 제목으로 10가지 삶의 방향을 적은 글도 만들었지요.
그렇게 가족 워크샵을 수행하면서 중간에 잠깐 1, 2년 쉬기도 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계속 꾸준하게 이어왔습니다. 아이가 7살이 되면서 아이에게 물어서 하고 싶은것을 적어준 1년 계획 목표가 바로 아래 그림입니다. 양식은 마인드맵 형태로 그렸고 중심이미지만 아이가 그리고 나버지는 아이에게 물어보아서 직접 기록해준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저희 가족 경영 워크샵은 해가 지나면서 글이나 표 형태에서 마인드맵 형태로 바뀌어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한눈에 유목화되어 있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으며, 이미지와 함께 작품 같아서 거실에 장식하여 1년내내 보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의 가정 경영 워크샵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연말이 되면 차년도 계획을 수립합니다.
차년도 연말이 되면 한 해동안 이루었던 내용들을 마인드맵에 표기합니다. 어떤 것을 이뤘는지, 어떤 것을 이루지 못했는지 한눈에 보이게 표시하지요. 그리고 가족 구성원끼리 올 한해 자신이 이룬 것들을 자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또 그 다음해 계획을 수립하게 되지요.
이런 식으로 저희 가족은 저희 가족만의 경영 워크샵을 실시한답니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시간들을 만들어 준답니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아이들은 부모가 말한 대로 살지 않고, 부모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따라 살아간답니다. 그러니 부모가 먼저 꿈을 꾸고, 그것들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준다면 그것이 진정한 가족 워크샵이 될 겁니다.
다음은 저희 가족의 경영 워크샵 노하우를 담은 전자책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저희 가족의 경영 워크샵의 흔적들을 살펴보시고 여러분의 가족에도 가족 워크샵을 시작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여기에 저희 가족이 사용하는 마인드맵 그리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추가되어 있으니 참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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